칼시 음악 마켓 올해 4억 달러 거래 기록, 마켓 카테고리 확장 가속화
칼시가 음악 예측 마켓에서 올해만 4억 달러 이상 거래됐다고 밝혔다. 드레이크 앨범 출시, 마이클 잭슨 스트리밍 등 주요 이벤트가 거래 중심지가 되고 있다.

칼시가 음악 예측 마켓의 급성장을 공식화했다. 지난해 음악 마켓 거래액이 약 7,000만 달러였던 것에 비해, 올해는 현재까지 4억 달러를 넘겼다. 칼시의 루아나 로페스 라라 공동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빌보드 온 더 레코드' 팟캐스트 출연에서 "음악 마켓만 해도 지난해 7,000만 달러 거래, 올해는 4억 달러 이상"이라고 밝혔다.
슈퍼볼 하프타임 오프닝 곡 하나만 1억 1,000만 달러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드레이크의 신작 앨범 '아이스맨'(5월 15일 출시) 예측은 99% 확률로 476백만 스트림 이상, 75% 확률로 482백만 스트림 초과를 기록하고 있다. 마이클 잭슨은 신작 영화 'Michael' 개봉으로 스트리밍 상승을 거의 확실시하는 99% 확률로 평가받는 중이다.
칼시의 음악 마켓은 단순한 스트리밍 수치를 넘어 그래미 수상자, 차트 진입 여부 등 광범위한 이벤트를 커버한다. 테일러 스위프트, 저스틴 비버, 배드 번디 등 주요 아티스트별 주간 스트리밍을 실시간 거래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스포츠와 정치 마켓에 이어 음악이 칼시의 주요 거래 카테고리로 부상하는 모양새다.
칼시는 예측 마켓 거래가 전통 여론조사보다 정확하다고 주장한다. 참여자들이 실제 자본을 투자하기 때문에 더욱 신중한 판단을 내린다는 논리다. 로페스 라라는 "신곡 장르, 곡 수, 아티스트 성향 등을 종합 고려해 트위터·빌보드를 조사하면서 더 정확한 예측을 한다"며 "이런 인센티브가 시장에 수렴되어 단 하나의 숫자로 정리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