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관리 기초 — 얼마를 걸지 결정하는 5단계
예측마켓에서 얼마를 걸지 결정하는 것은 승부 판단만큼 중요하다. 리스크 허용 범위부터 켈리 기준·분산 전략·손절 기준까지 5단계로 정리했다.
예측마켓에서 '얼마를 걸 것인가'는 '무엇에 걸 것인가'만큼 중요한 결정이다. 정확한 예측을 해도 포지션 규모를 잘못 결정하면 장기 수익이 훼손된다. 업계에서 통용되는 포지션 관리 5단계를 정리한다.
1단계: 총 참여 자금 한도 설정. 예측마켓에 투입할 전체 자금 상한선을 먼저 정한다. '잃어도 생활에 지장 없는 금액'이 기준선이다. 이 한도는 절대 넘지 않는다는 규칙을 정해두면 감정적 추가 투입을 막는 장치가 된다.
2단계: 켈리 기준 맛보기. 켈리 공식은 기댓값이 양수인 상황에서 최적 베팅 비율을 계산하는 수식이다. 단순화하면 '확률 우위가 클수록 더 걸어라, 하지만 전체의 일부만'이다. 실전에서는 켈리 공식의 절반 값(하프 켈리)을 사용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방식으로 권장된다.
3단계: 분산 전략 적용. 전체 자금을 10~20개 마켓에 분산하면 개별 이벤트 실패의 영향이 줄어든다. 카테고리별로도 고르게 분산하는 것이 권장된다. 암호화폐·주식·스포츠 세 카테고리에 균등 배분하는 방식이 기본 분산 전략이다.
4단계: 손절 기준 사전 설정. 진입 전에 '포지션 가치가 진입가의 몇 퍼센트까지 하락하면 청산할지'를 정해둔다. 감정이 개입되기 전에 기준을 정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진입가의 50% 이하로 하락하면 재검토를 권장하는 경우가 많다.
5단계: 결과 기록과 복기. 포지션 규모 결정 근거와 결과를 기록해두면 자신의 패턴이 드러난다. 지속적으로 과다 베팅하는 성향이 있다면 규칙을 강화하고, 과소 베팅으로 기회를 놓친다면 자신의 판단을 더 신뢰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네오폴리에서 마켓 현황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며 복기 루틴을 만드는 것이 출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