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마켓, CFTC와 미국 시장 재진입 논의...규제 추진력 확보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폴리마켓이 CFTC 당국과 미국 기반 고객 제한 해제에 대해 논의 중이다. 동시에 플랫폼은 4월 28일 대규모 기술 업그레이드를 완료해 인프라 안정성을 강화했다.
폴리마켓(폴리마켓(Polymarket))이 미국 시장 재진입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블룸버그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폴리마켓 경영진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미국 기반 고객에 대한 거래 금지 해제에 관해 비공개로 논의 중이다. 2022년 규제 위반 이후 국제 플랫폼 차단이 지속된 가운데, 실질적인 규제 승인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폴리마켓은 미국 시장 복귀를 위해 별도의 미국 기반 거래소 운영을 시도했으나 본격 론칭에 미치지 못했다. 미국 고객 수 제한은 글로벌 최대 규모 예측마켓으로서의 성장 잠재력을 억제하는 주요 요인이었다. CFTC와의 협상이 진전된다면, 미국 내 수백만 명의 잠재 사용자 유입으로 거래량 폭증이 예상된다.

기술적으로도 폴리마켓의 기반이 강화되는 중이다. 4월 28일 UTC 11시경 약 1시간의 거래 중단을 거쳐 스마트 컨트랙트, 오더북, 담보 토큰이 완전 개선된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새 버전은 잔액 확인 경쟁 상태와 논스 무효화로 인한 거래 실패를 대폭 줄였다는 평가다.
담보 토큰도 USDC에서 폴리마켓 USD(pUSD)로 교체됐다. pUSD는 USDC와 1:1로 완벽하게 연계되는 ERC-20 토큰으로, 시나리오에 따른 담보 변동 위험을 제거했다. 기술 안정성 강화는 규모 있는 기관 자본 유입을 촉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규제 진전과 플랫폼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은 폴리마켓의 전략적 전환점을 시사한다. 미국 시장 진입 시기가 결정되는 과정에서 단계적 기술 고도화를 통해 규제 당국의 신뢰를 확보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